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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코로나19 사태 악화, 김연경 15일 귀국

터키리그에서 뛰던 김연경(32)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귀국했다. 김연경은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되는 김연경은 이날 별도의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았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인 라이언앳은 "김연경은 정부 방침에 따라 공항에서 곧바로 집으로 이동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프로배구 터키리그가 중단되고, 터키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김연경이 귀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터키는 현지 시각 기준으로 1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10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1200명 이상 나오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하루 사이 확진자가 4093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터키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는데, 김연경은 아시아나항공 특별기로 현지 거주 한국인 146명과 함께 이스탄불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고 지난달 21일부터 8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정은 무기한 연기됐다. 터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사태가 악화하자, 김연경은 귀국을 택했다. 김연경은 5일 이내에 자기 차량으로 관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0.04.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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